유령 도시가 된 가까운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기계공 아버지와 함께하는 서민 출신의 주인공이 엘리트 레이서들과 비행 레이스를 펼친다. 영웅 서사와 스포츠 서사, 순간적인 스펙타클이 교차하며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미국의 학생들이 창작한 3D 애니메이션에는 브라질의 ‘바벨라‘ 담벼락에서 길거리 화가와 그가 창작한 벽화 속 여인이 교감을 나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1,500만을 넘어선 화제작이다.
2021년 아카데미 경쟁작으로 출품된 이 작품은 감독이 전해들은 실화에 근거했다. 보육원의 소년은 장난감을 제쳐 두고 왜 노란 우산에만 집착하는 것일까?
8분 길이의 이 네덜란드 애니메이션은 대화 한 마디나 표정 하나 없이 소년의 첫 사랑을 그렸다. 캐릭터의 몸 동작이나 그림자의 움직임, 날씨나 조명의 변화 등으로 스토리텔링을 대신해 호평을 받았다.
선원의 목을 수집하는 살인 인어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두 선원을 유혹하지만, 실패를 거듭하고 결국에는 수조에 갇혀 전기를 공급하는 신세가 된다. 왜 두 사람은 인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까?
아기를 유산하고 의욕을 상실한 화가에게 다가온 놀라운 존재. 화가의 그림 속에서 새는 무럭무럭 자라나는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준다. 프랑스 아트스쿨 ESMA 학생들의 작품으로, 유튜브에서 5백 3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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